"소니, 삼성 외 추가 파트너 필요"-마이니치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7.12.27 10:58
소니가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공급원을 늘리기 위해 삼성전자 외에 또 다른 사업 파트너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마이니치 신문은 27일, 소니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둔 채 새로운 LCD 제조업체와의 제휴를 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바치 료지 소니 사장은 마이니치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LCD TV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패널 확보를 위해 더 많은 파트너가 필요하다"며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니는 현재 우리나라의 삼성전자와 합작사를 설립해 LCD TV를 생산하고 있다.

앞서 LG필립스 LCD도 이번달 초 대만의 한스타 디스플레이로부터 모니터 패널을 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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