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태안 유출 기름 묻은 채 죽은 돌고래

뉴시스  | 2007.12.16 17:44
검은 재앙이 몰고온 환경파괴로 바다에서 살아가는 어류 패류 어초류등이 죽어가고 있는 가운데 16일 태안군 남면 신온리 곰섬 해수욕장에 기름 범벅이돼 죽은채 파도에 밀려온 돌고래과 성광어를 자원봉사자가 발견했다.

태안읍 동문리 오석봉씨(40)가 발견한 성광어는 돌고래과로 상쾡이,물돼지로 불려지는 포유류로 주둥이가 둥글고 등지느러미는 없으며 가슴지느러미는 달걀 모양으로, 얕은 바다에 서식한다.


성광어를 발견한 오씨는 "태안 기름 유출사고 이후 해안 곳곳에서 환경파괴가 일고있어 지역 주민의 한사람으로 많은 걱정이 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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