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내구재 주문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10시42분 현재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1.4143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1.4162달러에 거래되기도 했다.
5일째 달러/유로 환율 상승세(달러 가치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달러화는 유로화가 환율시장에 거래되기 시작한 99년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블룸버그통신은 8월 내구재 주문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증폭됐고 이는 달러화 약세로 직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8월 내구재 주문은 현지시간 26일 개장전에 발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