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날보다 1.39달러(1.7%)급등한 83.32달러 로 마감했다. WTI는 이날 정규거래에서 한때 83.90달러까지 치솟았으며 전자 거래에서는 배럴당 84.10달러까지 치솟았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인하에 따라 달러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거침없는 유가강세를 이끌고 있다.
소비 회복에 따른 석유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데다 멕시코만에서 형성되고 있는 열대성 폭풍이 허리케인으로 발전, 생산 차질을 불러 일으킬지 모른다는 우려가 유가 강세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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