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분기 중국산 제품 리콜 급증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7.09.11 11:10
중국산 제품의 안전성이 도마위에 오른 가운데 미국에서 2분기 중 리콜된 중국 제품이 전년의 세 배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미 소비자제품안전관리위원회(USCPSC)의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2분기 리콜된 중국산 수입품 총액이 4억30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의 1억5200만달러 보다 두 배 가량 늘었다고 11일 보도했다.

이로써 올 들어 미국 시장에서 리콜된 중국산 제품은 금액으로 따져 총 10억8000만달러에 달했다.


이달 들어서도 세계 최대 장난감 업체 마텔이 중국 광동성에서 생산된 제품에서 인체에 유해한 납성분이 검출됐다며 장남간 84만여종을 리콜 조치하는 등 중국산 제품의 안전성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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