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지난 9월24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사진=김근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허경무)는 이날 오후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 대표의 결심 공판을 진행한다.
통상 선고가 결심공판 후 한달가량 뒤 나오는 것을 감안하면 연내에 1심 판결이 나올 전망이다.
송 대표는 그동안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다만 돈봉투 사건과 연루돼 기소된 민주당 전·현직 의원에게는 지금까지 모두 유죄가 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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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당대회 과정에서 송 대표의 당선을 위해 당내 현역 의원들에게 돈봉투를 살포할 목적으로 경선캠프 관계자들로부터 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윤관석 전 의원에게는 지난달 31일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