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플러스는 매출의 90% 이상을 해외에서 달성하는 배터리 장비 기업이다. 글로벌 배터리 기업에 전기차 배터리 조립 장비를 세계 처음으로 '턴키' 방식으로 납품한 곳이다.
이같은 성장은 R&D 인력에 대한 집중 투자 덕분이라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김종성 대표이사를 비롯한 C레벨 임원진들은 모두 배터리·기술 분야에 몸담고 있다. 김 대표는 서울대학교와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삼성SDI와 삼성SDS에서 전지 기술과 IT 융합 기술 개발에 기여했다.
엠플러스는 본사 내에 연구소를 두고 매출의 5%를 R&D에 투자한다. 그 결과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등에서 보유한 특허가 79건이다. 최근 1년간 라미네이팅과 고속 적층 장치 등에서 18건의 신규 특허를 등록했다.
엠플러스의 목표는 2030년까지 매출과 기업가치를 1조원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파우치형, 각형, 원통형 등 여러 형태의 전기차 배터리 장비를 개발해 전고체 배터리와 리튬 메탈 배터리 조립 장비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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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플러스 관계자는 "뛰어난 연구 인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해왔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인재 투자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