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시44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의 4층짜리 여관에서 불이나 출동한 소방대원들을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충북도소방본부 제공)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청주상당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치사 혐의로 A씨(40대)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44분께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의 한 4층짜리 여관 건물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여관에 투숙한 50대 남성 등 3명이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 여관에 장기 투숙하다가 전날 퇴실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이날 오전 4시50분께 여관 근처 거리를 배회하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