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어린이대공원 가족영화 상영회 /사진제공=서울시설공단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선 21~29일 주말 오후 6시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영화를 상영한다. 21일 '라라랜드', 22일엔 '씽(SING)'이 구의문 잔디광장에서 상영되며, 28일 '사운드 오브 뮤직', 29일 '오페라 마술피리'는 포시즌 가든에서 관람할 수 있다.
대공원에선 다음달부터 다양한 시민체험 프로그램도 개최한다. 다음달 10일 대공원 야외 중앙로 잔디밭에서 100명의 어린이가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는 '별자리 탐험대'를 진행하고, 한 달간 '텃밭 체험교실', '열대동물관 탐험대' 등 다양한 생태체험 및 동물학교 프로그램이 열린다.
서울 을지로 지하도 상가에는 전통 한옥 컨셉의 독서 공간인 '을지아랫길 쉼터'가 새롭게 조성됐다. 총 157평 규모의 공간에 12개의 벤치와 8개의 책장이 배치돼 인근 직장인 및 시민들에게 여유와 사색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서울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