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쓰레기 풍선' 떨어진 서울 강서구 건물서 화재…인명 피해 없어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9.1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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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경기 파주 지역에 떨어진 북한이 보낸 쓰레기 풍선 잔해. (기사 내용과 무관한 참고 이미지) /사진=뉴시스지난 4일 경기 파주 지역에 떨어진 북한이 보낸 쓰레기 풍선 잔해. (기사 내용과 무관한 참고 이미지) /사진=뉴시스


북한이 지난 14일부터 다시금 대남 쓰레기 풍선을 살포하는 가운데, 이로 인해 서울 강서구의 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9시 4분쯤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의 한 건물에 쓰레기 풍선이 떨어져 화재가 발생했다.

서울 강서소방서는 차량 14대와 인력 50명을 투입했다. 화재는 18분 만에 진압됐다.



이번 화재로 건물 옥상 일부에 그을음이 생겼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군 당국은 소방 당국과 함께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북한은 지난 5월 28일부터 남한으로 오물·쓰레기 풍선을 날려 보내고 있다. 12일엔 'KN-25' 600㎜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여러 발을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하는 등 복합 도발을 단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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