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프랑스 국제기능올림픽에 참가한 산업디자인 직종 우채영 국가대표 선수. /사진제공=한국산업인력공단
완성된 제품을 보면 재질과 색감, 제조 과정이 그려지고 여전히 주변에서 접하는 물건을 볼 때마다 호기심이 먼저 생긴다는 우채영 선수의 말이다.
우 선수에게 직종의 매력에 대해 묻자 "제품을 만들다보니 실제로 완제품 테이블을 보면 재질이 뭔지 보고 만지먄 알 수 있고 디테일한 색감도 분별할 수 있다"며 "제품을 보면 재질, 색감, 가공 등이 궁금하지 않아요? 전 너무 궁금하던데요(웃음)"라고 답했다.
2024 프랑스 국제기능올림픽에 참가한 산업디자인 직종 우채영 국가대표 선수. /사진제공=한국산업인력공단
우 선수는 "게임 블랙잭에서 나온 말로 알고 있는데 '위너 위너 치킨 디너'라는 말이 있다. 이긴 사람만이 치킨을 저녁으로 먹을수 있다는 뜻"이라며 "꼭 승리해서 한국 돌아가서 치킨을 먹겠다"고 말했다.
우 선수가 출전하는 산업디자인이란 대량 소비를 목적으로 설계된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형태(외관)와 기능 등 모든 부분에서 효율적인 제조가 가능해야 하며 기술적으로 실현 가능하고 시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 적절한 가격 요소 또한 중요하게 고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