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프랑스 국제기능올림픽에 참가한 산업4.0 직종 백경훈 국가대표 선수. /사진제공=한국산업인력공단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2024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산업4.0 직종에 참가한 김민서 선수의 말이다. 2006년생인 김 선수는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 재학생이다.
산업4.0은 한국 첫 출전 종목이다. 같은 고등학교 재학생이자 함께 출전한 백경훈 선수는 "내용이 어렵다기보다 배울 내용을 찾는게 더 어려웠다"며 "한국에 많은 정보가 없어서 외국 사이트 검색을 하고 해외 자료를 찾아보고 하는 게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2024 프랑스 국제기능올림픽에 참가한 산업4.0 직종 김민서 국가대표 선수. /사진제공=한국산업인력공단
방학 없이 경기를 준비한 백 선수는 '저녁 있는 삶'을 강조했다. 그는 "기숙학교에 다니는데 대회 준비로 올해 1월부터 새벽 12시에서 1시에 들어갔다"며 "주말도 방학때도 이런 생활의 반복이었는데 저녁 있는 삶을 살고 싶고 마음 편하게 그냥 놀고 싶다"고 말했다.
두 선수가 출전한 산업4.0은 스마트팩토리 분야로서 △스마트팩토리 설비계획 및 가동시뮬레이션 △PLC/HMI 프로그래밍 △RFID 데이터처리 △제조실행시스템 데이터관리 △전자상거래연결, 산업용 사물인터넷 대시보드 등을 제작하는 직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