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남성 몸에 불 붙었어요" 광주 길거리서 발칵…"의식 없어"

머니투데이 민수정 기자 2024.09.14 16:45
글자크기
광주의 한 노상에서 60대 남성 몸에 불이 붙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사진=뉴스1광주의 한 노상에서 60대 남성 몸에 불이 붙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사진=뉴스1


광주의 한 노상에서 60대 남성 몸에 불이 붙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 북부경찰서 등은 이날 오후 1시10분쯤 북구 유동사거리 인도에서 60대 남성 A씨의 몸에 불이 붙었다는 신고가 시민으로부터 접수됐다고 밝혔다.

시민 중 일부는 A씨 몸에 붙은 불을 끄는 등 조처를 했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심한 화상을 입고 현재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보행자 및 건물에는 피해가 없었고 A씨가 있던 자리 근처에서는 인화 물질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