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일본니케이225선물 ETN(H)' 등 3종 신규 상장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4.09.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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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증권/사진제공=삼성증권


삼성증권 (47,100원 ▲50 +0.11%)은 일본니케이225 선물지수를 +1배, +2배, -2배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을 지난 10일 상장했다.

'삼성 일본니케이225선물 ETN(H)'은 일본니케이225 선물을 기초지수로 선물의 일간수익률에 대해 +1배만큼 오차없이 추종하고 엔화변동에 대해서는 환헤지된 상품이다. 또 다른 상품인 '삼성 레버리지 일본니케이225선물 ETN(H)'와 '삼성 인버스 2X 일본니케이225선물 ETN(H)'는 각각 +2배와 -2배를 추종한다.



일본니케이225 선물지수 기초자산을 +2배 혹은 -2배로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는 현재 우리나라에 없으나 ETN을 통해서는 투자가 가능하다.

또한, '삼성 일본니케이225선물 ETN(H)'의 제비용은 연 0.1%이고, 레버리지와 인버스 2X ETN의 경우에는 제비용이 연 0.3% 수준으로, 일본니케이225 선물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TN 중 이번에 삼성증권에서 상장한 ETN들의 운용보수(제비용)가 가장 낮아 투자수익률 측면에서도 상대적인 유리하다.(+1배, +2배, -2배 등 같은 추적배수 상품과 비교시)



삼성증권 관계자는 "일본의 대표지수인 니케이225의 선물지수에 투자할 수 있는 ETN 상품을 출시했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간접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분들께 좋은 대안이 될 상품"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ETF에는 없는 '삼성 인버스 2X 코스닥150 선물 ETN' 상품 등을 비롯해 국내외 주식, 원자재 등 다양한 기초자산을 기초로 상품을 발행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단, 레버리지 상장지수상품(ETP)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조건에 따라 기본 예탁금을 예치시키고 금융투자교육원에서 레버리지 ETP사전교육을 이수한 뒤, 거래증권사에 사전교육이수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또한, ETN은 매우높은위험 등급의 상품으로 투자시 본인의 투자성향을 확인 후 투자가 가능하고, 원금손실의 위험이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신규상장 ETN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엠팝'(mPOP)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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