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젠택배, 한국로지스풀㈜과 통합물류솔루션 구축 '업무협약'

머니투데이 고문순 기자 2024.09.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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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 (대표 최정호)과 로지스올 그룹의 한국로지스풀㈜(대표 서용기)은 11일 로젠 사옥에서 통합솔루션 구축을 통한 물류서비스 수행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로젠과 한국로지스풀이 함께 고객 만족을 위한 특별한 동행에 나선다.

사진제공=로젠택배사진제공=로젠택배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물류 파트너로서 상호 정보교류는 물론 물류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정보, 기술, 자료, 관련 시스템 공유, 공동 물류 사업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양사는 화주기업에게 최적의 물류서비스를, 고객에게는 신속하고 정확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하여 한층 더 효율적으로 화주와 고객 간의 거리를 좁힐 것으로 예상한다.



로젠택배와 한국로지스풀은 각각 자체 개발한 전산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 서로 연계되어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로지스풀이 보유한 물류 인프라를 비롯해 물류센터 운영, 재고관리와 유통 가공 분야의 기술적 역량과 로젠택배의 터미널 체계, 전국 배송 네트워크와 운송서비스의 노하우를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로젠택배는 '상생'의 가치를 내세우며 전국에 10개 터미널과 342개 지점, 9,062개 영업소를 바탕으로 한 방대한 배송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택배 물동량 1억 박스를 달성한 물류기업이다. 또한 KMAC의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조사에서 7년 연속 택배서비스 부문 1위에 선정된 바 있으며, 최근 택배서비스 평가 A등급(국토교통부)을 획득하여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인정받았다.



로지스올그룹의 계열사인 한국로지스풀은 전국 17개 물류거점을 구축하여 3PL, 공동물류, 컨설팅, 물류 자동화 등을 기반으로 국내 물류산업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풍부한 경험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대표적인 물류기업인 로지스올그룹이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첫 번째로 체결한 파트너십이라는 점에 의미가 크다.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서로가 지닌 특장점을 융합함으로써 물류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고객 맞춤형 종합물류솔루션을 강화하고 동반성장 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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