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허희수 부사장이 서울 도산대로에 오픈 예정인 ‘던킨 원더스 청담’에서 10일 오후 새로운 프리미엄 콘셉트 프로젝트인 ‘원더스(Wonders)’를 소개했다./사진제공=던킨
10일 던킨은 서울 강남구 '던킨 원더스 청담' 매장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원더스를 소개했다. 원더스는 프리미엄에 중점을 둔 플래그십 스토어이자 제품 혁신 중심의 프로젝트 이름이다. 이름을 딴 영어단어 'Wonder'의 '놀라움'이라는 뜻처럼 더 놀라운 맛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10일 SPC그룹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국내 브랜드 출범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프리미엄 콘셉트 프로젝트인 '원더스(Wonders)'를 론칭하고 브랜드 혁신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은 12일 오픈을 앞둔 원더스 콘셉트를 적용한 첫 플래그십 매장인 '던킨 원더스 청담' 에 진열된 다양한 도넛. 2024.9.1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기존 던킨과의 차별점으로는 식품업계에 불고 있는 제로(zero) 열풍에 따라 제로 콘셉트를 적용한 도넛이 대표적이다. 이전 제품 대비 열량을 80~90%까지 줄였다. 박문형 R&D 도넛푸드 개발팀장은 "도넛의 달콤함을 건강하게 즐기도록 도넛에 들어가는 필링과 크림에 설탕이 아닌 대체 원료를 개발해 넣었다"며 "단호박 같은 천연 원료에서 나온 자연스러운 단맛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10일 SPC그룹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국내 브랜드 출범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프리미엄 콘셉트 프로젝트인 '원더스(Wonders)'를 론칭하고 브랜드 혁신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은 12일 오픈을 앞둔 원더스 콘셉트를 적용한 첫 플래그십 매장인 '던킨 원더스 청담'의 외부 모습. 2024.9.1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최근 수도권, 부산 2곳에서 해당 모델을 적용했다. 가맹점 주변에 허브 키친을 만들었고 주변 점포에 수제 도넛을 만들어 공급한다. 원더스 제품처럼 만들기 어려운 도넛을 제조해 20~30km 반경에 있는 점포에 제품을 빠르게 배송한다. 이러한 모델은 인천과 서울 서부권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5대 광역시를 주변으로 구축해 더 많은 점포에서 새로운 도넛을 공급받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은 "던킨 원더스는 SPC그룹이 80년 가까이 축적해온 최고 수준의 식품 R&D 역량과 AI 활용이 만난 기술 혁신 프로젝트"라며 "'던킨 원더스 청담'을 시작으로 매장과 제품을 확장해 나가며 고객들에게 놀라운 맛과 브랜드 혁신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