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 및 티몬·위메프사태 재발방지 입법방향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9.09. /사진=뉴시스
김 정책위의장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 민주당 최고위원 한 분이 금투세는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선진화된 다음 시행해도 늦지 않다고 공개 발언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의장이 거론한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언주 의원이다.
김 위의장은 "금투세를 무리하게 시행할 경우 1400만명 국민이 투자 손실을 우려하고 이들의 심리적 불안이 가중될 것"이라며 "17년째 박스피(박스권에 갇힌 코스피) 상황이다. 상장기업이 저평가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