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소각·액면분할 결정…남양유업 9% 우선주 24%↑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4.09.1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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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사진=임종철 기자/사진=임종철 기자


남양유업이 장 초반 급등 중이다. 자사주 소각, 액면분할 결정에 따른 영향이다.

10일 오전 9시 28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남양유업 (552,000원 ▲22,000 +4.15%)은 전날보다 4만6500원(9.8%) 뛴 52만1000원을 나타낸다. 같은 시각 남양유업 우선주(남양유업우 (339,500원 ▲4,500 +1.34%))는 전일 대비 7만2500원(24.41%) 오른 36만9500원을 보인다.

전날 남양유업은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4만269주를 소각하는 안을 결의했다. 이는 약 231억원 규모로, 소각 예정일은 19일이다. 아울러 유통 주식 수 확대를 위해 1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한다.



남양유업은 10월 25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이번 액면분할 안건이 통과되면 11월 20일 신주를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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