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로이터=뉴스1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3.5% 오른 106.47달러로 마감했다. 지난주에는 지난 6일 4.1% 급락하는 등 악몽 같은 한 주를 보냈다.
엔비디아 주가는 2022년 11월 챗GPT 출시 이후 이어져온 AI(인공지능) 열풍이 사그라질 수 있다는 우려에 지난 2주간 주가가 20% 급락했다.
지난주말엔 씨티그룹의 미국 주식 전략가인 스콧 크로너트가 이끄는 팀이 보고서를 통해 엔비디아가 이제는 S&P500지수의 수익률을 끌어올리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엔비디아 주가가 지난 5~7월 분기의 견조한 실적에도 대규모 매도세를 맞으며 하락한 것은 가장 사랑받는 AI 수혜주라는 엔비디아의 입지가 퇴색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씨티그룹의 애널리스트인 아틱 말릭은 앞서 지난 8월에 AI 최선호주를 엔비디아에서 애플로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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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낙폭이 심했던 반도체주들이 반등하며 AMD와 브로드컴이 각각 2.8%, 퀄컴이 1.6%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