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Bayern Munich) 센터백 김민재가 기자회견에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바이어 레버쿠젠과 독일 국가대표티 수비수 요나단 타. /AFPBBNews=뉴스1
영국 매체 '90min'은 9일(한국시간) "FC바르셀로나는 로날드 아라우호(25)의 대체자로 레버쿠젠의 타를 영입하려 한다"며 "타는 12개월도 채 안 돼 레버쿠젠과 계약이 만료된다. 그는 자유계약선수(FA)로 팀을 떠날 것이라 이미 강조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끝내 타는 레버쿠젠에 남았다. 독일 현지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타와 레버쿠젠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끝난다. 타는 여전히 레버쿠젠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패스 시도하는 타. /AFPBBNews=뉴스1
타는 이미 레버쿠젠을 떠날 것이라 공연히 밝혔다. 그는 독일 '쥐트도이체 자이퉁'을 통해 "레버쿠젠과 재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다. 이미 결정을 내렸다. 계약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그 후에 다음 팀을 알아보겠다. 다른 경험을 하러 가기로 마음먹었다"고 털어놨다.
뮌헨은 이번 여름에 타 영입을 마무리하려 했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에 따르면 타와 뮌헨은 개인 합의까지 마쳤다. 하지만 레버쿠젠이 타의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450억 원)를 제안하면서 이적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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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에게는 오히려 희소식이다. 뮌헨은 지난 시즌 주축 수비수 마티아스 더 리흐트(24)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보냈다. 빈센트 콤파니(38) 감독 체제에서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26)와 함께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홋스퍼(Tottenham Hotspur) 대 바이에른 뮌헨(Bayern Munich) 경기가 지난 8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토트넘 손흥민이 뮌헨 김민재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