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민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9.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전신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9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 부부가 다문화가정, 소외된 계층과 함께 추석 메시지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석 연휴 전 영상·메시지가 공개될 것"이라며 "금요일(13일)쯤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 부부는 설날·추석 때 영상 보면 항상 함께 촬영했다"며 "지난번 (설) 경우 직원들과 합창하면서 (김 여사는) 참석 안 했는데 이번엔 함께 참석했다"고 전했다.
검찰이 지난달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무혐의로 결론을 내렸고 이어진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도 불기소를 권고하면서 다가오는 추석 인사에 김 여사가 다시 참여키로 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