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은 지난 4일(현지시간) MSPO 전시 현장에서 폴란드 대표 방산그룹 WB와 폴란드 및 유럽내 우주사업개발을 위한 중장기적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체결된 MOU를 통해 한화시스템은 SAR(합성개구레이다) 위성체·탑재체 수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SAR는 공중에서 지상·해양에 레이다파를 순차적으로 쏜 후 레이다파가 굴곡면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미세한 시간차를 선착순으로 합성해 지상 지형도를 만들어 내는 레이다 시스템이다. 주·야간, 악천후에도 영상 정보 획득이 가능하다.
한화시스템은 관계자는 "WB, 크레오테크 등 폴란드 내 우주사업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파트너 기업들과 다양한 사업협력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안정적이고 빠른 해외시장 진입, 확장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