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쾅쾅쾅' 사고 낸 20대 운전자, 음주 측정 거부…경찰관 폭행까지

머니투데이 박상혁 기자 2024.09.0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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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의 한 거리에서 20대 운전자가 정차된 차량 여러 대를 들이받았다. 그는 음주측정을 거부했고, 경찰관에게 물을 뿌리고 얼굴을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경기도 양주의 한 거리에서 20대 운전자가 정차된 차량 여러 대를 들이받았다. 그는 음주측정을 거부했고, 경찰관에게 물을 뿌리고 얼굴을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정차된 차량 여러 대를 들이받은 데 이어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을 폭행한 20대가 구속됐다.

9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경기 양주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10시쯤 경기도 양주시의 한 거리에서 정차된 승용차 후미를 들이받은 뒤 아무런 조치 없이 약 1㎞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그는 정차된 또 다른 차량 3대를 연달아 들이받았다.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음주 측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A씨는 이를 거부하며 경찰관에게 물을 뿌리고 얼굴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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