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배달의민족 가맹점주들이 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우아한형제들 앞에서 열린 배달의민족 수수료 인상 강행 규탄 기자회견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배달의민족이 중개 수수료를 6.8%에서 9.8%로 인상 적용하는 것은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음식 가격 인상을 초래할 것이라며 수수료 인상 철회를 촉구했다. 2024.8.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협회는 지난 6일 '프랜차이즈 배달앱 사태 비상대책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정현식 협회장은 "최근 배달 수수료 부담으로 물가 인상까지 촉발되고 있으나 배달앱 3사는 책임을 회피하는 데만 급급한 상황"이라며 "비대위를 통해 공정위 신고 등 법적 대응을 추진하고 업계 공동 대응 등 실효성 있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대위는 발족식에 이은 첫 회의에서 각 사 현황과 대응 방법, 개선 의견, 비대위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향후 많은 업체가 공공 배달앱, 자사 앱 등 대안 세력 육성에 참여하도록 실행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