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 참석자들/사진= 삼성바이오로직스
행사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소재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열렸다. 임직원 가족들이 회사를 방문해 자녀들과 부모님이 근무하는 곳곳을 둘러보며 다양한 체험을 하고 추억을 쌓았다.
행사에는 임직원 가족 등 3200여명이 참여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1일에도 행사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가족초청행사 참석인원은 5000명으로 지난해 참석 인원 2000여명 대비 두 배 이상이 될 것이란 게 회사 측 예상이다.
아울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참석자에게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칫솔과 비누 등으로 구성된 '제로웨이스트'(Zero-waste) 키트, 폐비닐을 재활용해 만든 '리유저블백'을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행사 기간 동안 설치한 배너, 등신대, 포토월 등을 재사용이 가능한 목재펄프와 종이 소재의 '허니콤보드'로 제작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가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임직원과 가족 모두가 회사를 더 이해하고 자긍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구성원의 행복이 긍정적인 기업문화 조성으로 이어진다는 신념에 따라 향후 임직원들이 행복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임직원과 가족 대상 건강검진 지원, 모성보호제도 등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한다. 2015년 최초로 획득한 '가족친화기업인증'을 9년 연속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