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오는 10~1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4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lobal Infrastructure Cooperation Conference·GICC)'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30개국, 50개 기관의 장·차관, CEO 등 핵심 인사를 초청해 인프라 개발 계획과 발주 예정 프로젝트를 공유한다. 특히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건설금융·PPP, 철도, 아프리카 협력을 주제로 특별 세션을 통해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상우 장관은 환영사에서 정부와 공기업이 주택·도시, 철도, 도로,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PPP) 등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통해 선도적으로 사업을 발굴하는 'Team Korea with You' 협력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미국 시장분석기관 S&P글로벌의 존 스콧 헤이즐턴(John Scott Hazelton) 수석컨설턴트는 '세계 건설시장 전망'을 주제로, 아프리카 개발은행 솔로몬 퀘이너(Solomon Quaynor) 부총재는 '한국과 협력을 통한 아프리카 경제발전'에 대해 기조 연설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박상우 장관을 좌장으로 11개국의 주요 장·차관·CEO들이 모여 글로벌 트렌드인 건설금융·PPP를 주제로 고위급 다자회의를 개최한다. KIND, 수출입은행에서 사업발굴부터 완성까지 각종 금융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LH는 베트남 신도시 등 최근 도시개발 협력사례를 발표한다. 이후 각 국가와 한국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