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 점퍼(과잠)을 싸게 제작해주겠다며 선금을 받은 뒤 잠적한 한 의류 업체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다./사진=뉴스1
6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부산 북부경찰서는 의류 업체 대표인 20대 A씨를 사기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수도권의 여러 대학 학생회와 접촉한 뒤 '(과잠을) 타 업체보다 싸게 제작해 주겠다'고 속였다. 이후 A씨는 선금을 받은 뒤 수개월간 물건을 보내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피해 금액 등 자세한 내용을 알려줄 수 없다. 구속 영장 발부는 조사를 조금 더 진행된 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