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과 곽영진 ㈜애니원 대표가 투자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와 ㈜애니원은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시장과 곽영진 ㈜애니원 대표, 이용희 상무 등이 참석했다.
곽 대표는 "수원시의 우수한 역량과 ㈜애니원의 기술력을 합쳐 새로운 가치를 만들겠다. 수원 R&D시설에서 혁신적인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지역인재양성에 앞장서며 고용을 창출하겠다"면서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면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09년 설립된 ㈜애니원은 모바일·디스플레이 등 첨단·특수 분야 점착테이프 제조·판매기업이다. 2차전지용 산업용 테이프, 반도체 공정용 테이프도 생산하며 다양한 첨단소재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BOE, 화웨이, 샤오미 등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매출액은 2021년 934억원, 2022년 1010억원, 2023년 1114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임직원은 9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