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사진=UST
UST는 2024년 후기 신임 교원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21개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소속 박사급 연구자 73명을 임용했다고 6일 밝혔다.
과학기술진흥유공 대통령 표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등의 경력을 가진 박사급 연구자들로 구성됐으며, 이중 47%가 40세 이하 신진 연구원이라는 설명이다.
신임 교원으로 임용된 장기수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박사는 "출연연에서 18년간 이어 온 연구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후진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박사는 세계 최고 기능으로 꼽히는 열 영상 현미경을 개발해 사업화에 성공한 연구자다. 과학기술진흥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한편 UST는 과학 기술 분야 32개 국가연구소가 참여해 연구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전문 연구인력을 양성한다는 목표를 가진 대학원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