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용현 국방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9.06. [email protected] /사진=조수정
국회는 지난 2일과 3일 각각 김 후보자와 안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하지만 야당 반대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등은 김 장관에 대해선 채 해병 순직 사건 수사에 대한 외압 의혹을, 안 위원장에 대해선 차별금지법 반대와 종교관을 문제 삼았다.
이에 윤 대통령은 5일까지 청문보고서를 재송부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으나 이날까지도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으면서 청문보고서 없이 김 장관을 임명했다. 이들은 윤석열정부 들어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28·29번째 장관급 인사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 장관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장호진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