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 본사 테크노플렉스 외관. /사진제공=한국앤컴퍼니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7월 개최한 한국앤컴퍼니그룹 사내 AI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생성형 AI를 통한 타이어 제품 및 디자인 인사이트 활용' 아이디어를 고도화한 것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타이어 패턴의 성능·디자인 요소에 대한 정의를 시작으로 패턴 이미지 표준화·정량화 작업, 외부 데이터 수집 기술 개발 등 AI가 타이어 패턴 디자인을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아울러 R&D(연구개발), 디자인, 마케팅 등 부문별 현업 담당자들이 제품 개발 단계에서 정보를 쉽게 획득할 수 있도록 '패턴 통합 데이터 베이스'도 구축해 데이터 접근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성진 한국앤컴퍼니그룹 디지털전략실장은 "생성형 AI가 개인의 업무 생산성 뿐만 아니라, 기업 업무 단위에서 중요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비즈니스 경쟁력과 함께 기업의 생산성 극대화를 목표로 사내 데이터 및 업무 프로세스에 AI를 접목시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