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오스트리아 국적 남성이 일본 해안도시 게센누마의 한 신사에서 40대 일본 여성과 성관계를 하는 등 '신사 모독'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
4일(현지 시각) CNN 보도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지난 8월 22일 일본의 해안 도시 게센누마의 한 신사 경내에서 40대 일본인 여성과 성관계를 가진 60대 오스트리아 남성 A씨를 '신사 모독 혐의'로 붙잡았다.
A씨는 현재 구금에서 풀려난 상태다.
경찰은 A씨 처벌에 대한 세부 사항을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가 관광객인지 거주자인지도 밝히지 않았다.
그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하지만, 일본 문화를 해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