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국내 자본시장과 개인 투자자 보호를 위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자본시장 관계자와의 현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8.2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한 대표는 4일 서울 영등포구 '데일리안' 창간 20주년 행사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취재진이 '박 원내대표가 여·야·의·정 비상협의체를 구성하자고 한다'고 하자 "민생을 위해 많은 대화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 대표는 '의료 공백 사태 관련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고 말을 아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 출범 2년 4개월이 지났다. 그 사이 대한민국은 총체적 위기를 겪고 있다"며 "국민안전, 민생경제, 민주주의, 한반도 평화가 위기에 빠졌고 헌정질서마저 위험에 처했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시급한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의료대란 해결을 위한 여·야·의·정 비상협의체' △내수 경기 진작에 총력을 기울일 것 △딥페이크 범죄 근절과 피해자 보호에 속히 나설 것 △실종된 공정의 가치 회복에 나설 것 등 네 가지를 제안했다.
국민의힘에서는 다음날 오전 추경호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