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덱스가 서킷에서 바이크를 타다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영상=덱스 유튜브 채널 캡처
덱스는 지난 2일 유튜브를 통해 '덱스 모터사이클 프로 데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유했다.
첫 세션을 2분6초에 끝낸 덱스는 "이제 곧 마의 2분 안쪽까지도 살짝 보이는 구간이다. 오늘 1분59초까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노 감독이 "(욕심내다) 확 날아갈 수 있다. 오토바이와 분리된다"고 경고했지만, 덱스는 "자세만 내가 잘 고친다면 그런 일은 안 일어날 것"이라고 웃어넘겼다.
/영상=덱스 유튜브 채널 캡처
이어 "뱅킹을(모터사이클 코너링 시 기울이는 최대 각도) 많이 눕기만 하면 무조건 잘 타는 사람인 줄 알았다. 그래서 더 과감하게 누웠다"며 "무엇보다 감독님과 거리를 좁히기 위해 속도를 줄이지 않은 상태로, 그 정도 뱅킹각에서 액셀을 당기니까 갑자기 저와 오토바이와 분리됐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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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는 "순간 저도 깜짝 놀랐지만 생각보다 너무 멋있게 일어나면서 희대의 명장면을 만들었다"며 "감독님께서 '한 번쯤은 경험했어야 하는 일이라고 다독여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죄송했다. 어쨌든 오늘 났던 사고는 다시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감독은 "덱스가 하체 움직임은 좋다. 엉덩이도 잘 뺀다. 문제는 이 상체의 애매한 포지션이다. 상체가 너무 서 있었다. 더 대각으로, 가는 방향으로 상체를 눌러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영상=덱스 유튜브 채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