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튼 존./AFP=뉴스1
3일(현지시간) 엘튼 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여름 심각한 눈 감염을 겪었고 이에 따라 한쪽 눈 시력이 제한됐다"고 전했다.
그는 "회복 중이지만, 감염된 눈의 시력이 돌아오기까지는 굉장히 오랜 과정이 걸리며 시간이 필요하다"며 "집에서 조용히 지내며 여름을 보냈고 지금까지의 치료와 회복에 대해 긍정적으로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간병해준 가족과 의료진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도나텔라 베르사체는 "시간을 갖고 회복하세요, 엘튼. 당신이 건강해지고 준비가 돼서 돌아올 때까지 우리는 기다릴 거예요"라고 했다. 라디오 진행자 밥 해리스도 "엘튼에게 많은 애정을 보낸다"고 응원했다.
그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엘튼 존: 네버 투 레이트(Elton John: Never Too Late)는 올해 BFI 런던영화제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