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공략하는 K-웹툰 '만타', 대규모 업데이트…라인업 확대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4.09.0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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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가 글로벌 웹툰 구독 서비스 '만타'(Manta)의 고도화를 위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다양한 장르의 웹툰을 월정액으로 즐길 수 있는 만타는 북미를 중심으로 이용자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월정액 서비스 외에 회차별 구매를 지원해 고객의 콘텐츠 선택권을 넓혔다.
보다 풍성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장르별 작품 라인업도 확대한다. 국내외 파트너사와 협력해 내년 초까지 '나 혼자만 레벨업',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등 인기 웹툰 300여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현지 IP(지식재산권) 발굴을 위해 북미에서 활동하는 인기 작가 리앤 그레칙의 신작 웹툰 '드래곤 킹 오쓰(Dragon King Oath)'의 독점 공개를 앞두고 있다. 만타는 지난 2월에는 인기 웹툰의 원작 웹소설을 감상할 수 있는 웹소설 서비스도 선보였다.
김태훈 만타 CIC(사내독립기업)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는 서비스 고도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앞으로 만타가 콘텐츠 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고객을 위한 다양한 사업적 시도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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