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은 ASPAC 2024(ASia PAcific network of science·technology Centres)가 3~7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렸다고 4일 밝혔다.
ASPAC 2024의 주제는 '연결: 공감으로 소통하라!'다. 인류가 직면한 과학 이슈에 대한 대중의 이해가 높아져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연결'하는 과학관의 역할을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인도 출신으로 한국에서 에듀테크 스타트업을 세운 아가르왈 판카즈 태그하이브 대표가 '교육 연금술: 기술과 공감력으로 미래를 만든다'를 주제로 4일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5일엔 예술감독 이대형씨가 '이모셔널 테크놀로지'를 주제로 강연한다.
3일에 걸쳐 열리는 학술대회는 과학관의 3개 미션인 △과학 문해력 향상과 사회적 포용 △공동체-학제 간 협력 네트워킹 △과학 한류(K-science culture)를 주제로 한 1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또 과학 한류를 주제로 5개 권역별 국립과학관과 한국과학관협회를 중심으로 국내 150여 개 과학관이 참여한 과학박람회도 마련됐다. 과학 마켓에는 일본 국립과학관, 싱가포르 사이언스 센터를 포함해 독일·네덜란드 교육 관련 업체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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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ASPAC 2024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이 과학관에 대해 고민했던 점들을 논의하고,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전 세계의 과학관이 한층 더 도약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태 과학관협회 연례회의(ASPAC 2024) 포스터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