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 '손바닥 정맥 기반 아파트 출입 관리 솔루션' 공급 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박새롬 기자 2024.09.0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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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KANAK, 대표 이원일)이 최근 내포신도시 모아미래도 메가시티 1차 아파트와 손바닥 정맥 기반의 아파트 출입 관리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의 주요 골자인 아파트 출입 관리 솔루션은 손바닥 정맥 확인으로 아파트 내 공동시설의 출입을 통제하는 바이오 솔루션이다. 입주민은 바이오 정보 등록 후 손바닥 정맥 스캔만으로 단지 내 시설에 접근할 수 있다. 별도 수단이 필요 없고 손바닥 스캔에 걸리는 시간이 짧다는 점에서 기존 출입 카드 태그나 비밀번호 입력 방식에 비해 더욱 편리한 출입 방식을 제공할 전망이다.



내포신도시 모아미래도 메가시티 1차 아파트는 지난 2월 준공된 신축 아파트다. 골프 연습장, 피트니스, GX룸, 독서실, 주민 카페 등의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입주자 대표 회의는 손바닥 정맥 출입 통제 서비스 도입으로 입주민에게 더욱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제공할 방침이다.

커넥은 금융감독원의 생체인증 서비스 이용약관 심사에 최초로 통과한 PG(전자지급결제대행) 사다. 최근 손바닥 정맥 바이오 결제 솔루션 '핸딧(Handit)'을 출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커넥은 결제 서비스에서 오프라인 본인 확인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원일 커넥 대표는 "생활에 밀접한 주거 영역에서 손바닥 정맥 기반 본인 확인 시스템은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이라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본인 확인 서비스를 제공해 다양한 생활 접점에서 고객의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커넥에 따르면 손바닥 정맥 인증은 환경이나 성장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지 않아 만 14세 이상이면 평생 사용 가능한 바이오 인증 방식이다. 국내 금융권뿐 아니라 글로벌 대기업에서도 적극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커넥사진제공=커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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