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25일 오전 광주 광산구 광주송정역에서 열린 KTX-청룡 시승행사에 앞서 KTX-청룡 열차가 승강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국내기술로 설계·제작된 차세대 동력분산식 고속열차인 KTX-청룡의 최고운행속도는 320㎞/h에 달한다. 2024.04.25.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모바일로 실시됐으며 조사 항목은 좌석, 편의시설, 소음·진동수준 등 열차시설 및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와 개선 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인접한 시간대에 다른 열차가 있었음에도 KTX-청룡을 선택한 고객이 응답자의 85%에 달했다. 이들은 향후에도 KTX-청룡을 우선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코레일은 KTX-청룡의 초기 운영 성과와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오는 2028년까지 시속 320㎞급 고속열차(EMU-320) 17대를 추가로 도입하고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고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