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을 현실로' 3D 인테리어 설계 플랫폼 오톤도 론칭

머니투데이 윤숙영 기자 2024.09.0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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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소비자들은 수천 만원이 넘게 들어가는 리모델링을 업체의 말과 레퍼런스만 믿고 계약해 왔죠. 3D 비주얼로 미리 확인하고 싶지만 이를 충족할 마땅한 3D 인테리어 설계 솔루션이 부족했습니다."

오톤도 관계자는 "기존 솔루션은 비용이 많이 드는 데다 사용이 어렵고 시간 또한 오래 걸렸다"면서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한 플랫폼을 내놨다"고 했다.



3D 인테리어 설계 플랫폼 오톤도가 최근 정식 론칭했다. 오톤도는 4만 인테리어 업체 사장과 디자이너를 위한 3D 인테리어 설계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원하는 아파트 도면을 불러와 100만개 이상 브랜드·비브랜드의 가구, 건재, 조명, 패브릭, 소품 등으로 인테리어를 설계할 수 있다. 특히 한국인의 집 구조와 생활 습관에 맞는 한국형 맞춤 가구 설계가 가능하다. 아파트 도면에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설계되는 AI(인공지능) 서비스도 제공한다.

완성된 설계도는 8K 파노라마로 무제한 렌더링이 가능하며 시공·제작도면까지 생성할 수 있다. 또한 아파트부터 카페, 병원, 미용실 등의 상업 공간까지 전문가가 미리 설계한 200여 개의 무료 콘텐츠를 제공한다. 오톤도는 우수 디자이너 발굴 및 우수 3D 설계 콘텐츠 확보를 위해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오톤도 관계자는 "오톤도는 무엇보다 쉽게 익힐 수 있다"며 "기본 교육만 받으면 일주일 걸리던 3D 비주얼을 1시간 안에 완성할 수 있다"고 했다. 회사는 기본 설계부터 전문 디자이너 강의까지 교육용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곧 오프라인 교육도 시작할 예정이다.

오톤도 측은 앞으로 3D 직접 설계 솔루션 판매 외에도 3D 인테리어 설계 콘텐츠 거래와 설계 의뢰는 물론 설계도 그대로 발주할 수 있는 커머스 서비스까지 구축할 계획이라고 했다.

현재 오톤도는 한 달간 설계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오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사진제공=오톤도사진제공=오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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