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에 韓 반려동물 건강관리 기술 전파…핏펫, UAE 기업과 맞손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4.09.0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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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욱 핏펫 대표(왼쪽)와 아델 알 파힘 아부다비 개발그룹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핏펫 제공고정욱 핏펫 대표(왼쪽)와 아델 알 파힘 아부다비 개발그룹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핏펫 제공


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업 핏펫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투자·개발 기업인 알 파힘 아부다비 개발그룹(Al Fahim Group)과 반려동물 공동사업의 중동진출 및 투자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측은 연평균 두 자릿수 이상 급성장하고 있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의 반려동물 시장에서 동물병원과 펫보험 등 펫 헬스케어 사업과 관련된 투자 논의를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반려동물 중증질환 치료가 가능한 동물병원 설립 △동물병원의 경영지원을 위한 병원경영지원회사(MSO) 설립 △반려동물 의료지원을 위한 펫보험 사업 △반려동물 건강을 위한 펫푸드 유통 사업 △반려동물 버티컬 커머스 사업 등을 다뤘다.



핏펫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반려동물 건강관리가 가능한 검진키트 '어헤드', AI 추천 기반 버티컬 커머스 '핏펫몰', 동기부여 건강관리 프로그램 '핏펫 건강 서비스', 동물병원 예약 서비스 '핏펫 병원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고정욱 핏펫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펫 헬스케어 사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알 파임 아부다비 개발그룹과 함께 중동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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