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인도서 열리는 '대한민국산업전시회' 준비 착착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2024.09.0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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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율 대표이사 "비즈니스를 위한 전시행사에서 문화를 교류하는 기회의 장으로 발전할 것"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왼쪽)가 인도 야쇼부미 전시장에서 열리는 '코인덱스' 행사를 점검하며, B. 띠아가라잔 CII 전시파트 전담이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킨텍스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왼쪽)가 인도 야쇼부미 전시장에서 열리는 '코인덱스' 행사를 점검하며, B. 띠아가라잔 CII 전시파트 전담이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킨텍스


경기 킨텍스가 인도 야쇼부미 전시장(구 IICC)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산업전시회'(KoINDEX, 이하 코인덱스) 성공을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코인덱스는 오는 11월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와 킨텍스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했으며 코인덱스 대표 주관사인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코인덱스를 함께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인도 현지 기관들도 참여하며 현장 점검과 동시에 성공적 행사 개최를 위한 협약을 맺는 등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먼저 킨텍스는 인도산업연맹(CII)과 인도 현지의 행사 전문 기업인 인베스트 인디아와 협력해 개막행사와 포럼, 세미나 등 프로그램의 운영 및 준비현황을 상호 점검했다. 킨텍스는 이번 합동 점검과 함께 전시회를 운영하는 다양한 노하우들을 인도 현지 기관에 전달했다.



이번 합동 점검 기간 중 이 대표이사는 국제전시협회(UFI)가 2027년 UFI 총회 개최를 위해 야쇼부미를 방문함에 따라 야쇼부미 운영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대표이사는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인도에서 야쇼부미는 마이스 산업의 중심이기 때문에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은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이사는 또한 코인덱스와 관련 "단순히 비즈니스를 위한 전시행사가 아니라 문화를 교류하는 기회의 장으로 발전된 것이 코인덱스의 큰 성과"라면서 "이번 기회로 한국 문화의 인도 내 위상이 높아지고 한인 사회와 기업들이 현지와의 유대감도 깊어져 양국의 우호 관계가 공고해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인덱스는 경기도가 최대 공동주최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추가적인 업체 모집을 진행 중이다. 풍부한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코트라와 10여년 간 인도에서 G-Fair를 단독 추진했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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