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학' 효산고 급식실, 에버랜드에 재탄생…넷플릭스 체험존 운영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24.09.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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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넷플릭스/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가 인기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지우학)'과 '기묘한 이야기' IP(지적재산)를 활용한 체험존을 에버랜드와 함께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약 1만㎡ 규모의 에버랜드 공포 테마존 '블러드시티'에서는 이달 6일부터 오는 11월 17일까지 넷플릭스 콘텐츠 체험존이 마련된다. 이 곳에서는 지우학 배경인 효산고 교복을 입고 좀비 분장을 해 볼 수 있다. 또 효산고 급식실(지우학), 스쿱스 아호이 아이스크림 트럭(기묘한 이야기) 등 각 콘텐츠를 상징하는 장소를 옮겨놓은 공간에서 특별 메뉴를 맛보고 콜라보 굿즈를 만나 볼 수 있다.



또 넷플릭스 콘텐츠를 국내 최초 라이브 쇼로 재탄생시킨 동명의 공연 '지금 우리 학교는 라이브(LIVE)'가 매일 저녁 블러드시티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어두운 실내에서 좀비를 피해 탈출해야 하는 '호러메이즈'도 지우학 컨셉으로 재단장해 극강의 공포를 선사한다.

넷플릭스는 "스크린에서 느낀 짜릿한 재미를 현실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넷플릭스와 에버랜드가 특별한 엔터테인먼트를 선보인다"며 "지우학과 기묘한 이야기의 세계가 펼쳐지는 블러드시티에서, 작품에서 느꼈던 스릴을 직접 체험해 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버랜드는 "올 가을 에버랜드 인프라와 넷플릭스 세계관이 결합한 어메이징한 테마 체험존이 탄생했다"며 "새로운 고객경험 확장을 위해 국내외 IP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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