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막 남친' 유승우, BTS RM 후임 된다…오늘 육군 군악대 입대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4.09.0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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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우  /사진=김창현 기자 chmt@가수 유승우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를 통해 데뷔했던 가수 유승우(27)가 입대한다.

2일 유승우는 육군 현역으로 입소한다. 유승우는 충청남도 논산에 위치한 육군 훈련소에서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육군사관학교 군악대에서 복무를 이행할 계획이다.

현재 그룹 방탄소년단(BTS) RM과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이자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의 남편인 고우림이 육군 군악대로 복무 중이다. 유승우는 이들의 후임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지난 1일 유승우는 "내일 입대한다. 끝까지 함께해 줘서 고마워요. 여러분 공연도, 편지도 감동이었다. 아프지 말고 잘 지내고 계시길 바란다. 사랑한다"라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그는 "훈련소는 가족, 친구들과 오붓하게 들어가겠다. 현장이 복잡할 테니 아주아주 혹시나 오고 싶으시더래도 조금만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엠넷 '슈퍼스타K4'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유승우는 2013년 첫 EP 앨범 '첫 번째 소풍'으로 정식 데뷔했다. 그는 미소년 외모와 감미로운 보이스로 원조 '고막 남친'이라는 별명을 지녔다.

유승우는 지난달 25일 미니앨범 6집 '플레이리스트'(playlist)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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