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골든 마호브 엔다라마웍스 CEO, 최지영 컴업 사무국장, 차무노르와 토고 아프리카개발은행 박사 /사진=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제공
아프리카 테크 스타트업 포럼은 AfDB가 한-아프리카 재단의 기금 위탁을 받아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아프리카의 스타트업을 선발·육성해 한국에서 연수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한 한국의 선진 창업문화를 전파한다.
현재 가나, 나이지리아, 남아공, 르완다, 모로코, 우간다, 이집트, 케냐 등 8개국에서 160개 스타트업이 1차 선발된 상태다. 코스포는 향후 4개월간 액셀러레이팅과 데모데이 심사에 참여해 최종 20팀을 선발하고 오는 12월 열리는 컴업 2024에 참가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이들 기업에는 △컴업 특별부스 △IR 피칭 기회 △별도 네트워킹 세션 △주요 글로벌 투자사 밋업 △국내 유니콘 방문 △한국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 △CVC(기업형 벤처캐피탈) 협업 등 다양한 혜택을 주고 한국의 우수한 창업 문화를 경험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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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업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최지영 코스포 글로벌성장센터장은 "아프리카는 급속한 인구 증가와 경제 성장이 일어나고 있는 대륙으로, 전세계 VC의 자금 유입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미래 글로벌 경제에 있어 주목 받는 신흥 대륙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코스포는 한국의 우수한 스타트업 역량과 생태계 성장 노하우를 아프리카에 알리고, 컴업을 중심으로 교류를 확장해 우리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아프리카 시장을 초기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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