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회담을 마치고 이동하며 대화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조성봉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담과 관련해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에 이같이 밝히며 "여야 대표회담을 환영한다. 윤석열 대통령도 누차 밝혔듯이 이번 정기 국회가 양당대표가 국민 앞에 약속한 민생정치의 첫걸음이 돼야 한다"고 했다.
한 대표와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담을 가졌다. 여야 대표간 회담은 2013년 황우여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와 김한길 민주당 대표 회담 이후 11년 만에 열렸다.
반도체, AI(인공지능) 등 산업 국가기관 전력망 확충을 위한 지원 방안도 적극 논의하고 가계와 소상공인의 부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 방안도 적극 강구키로 했다.
저출생 대책의 일환으로 맞벌이 부부의 육아 휴직 기간 연장 등 육아 휴직 확대를 위한 입법 과제를 신속 추진키로 했다. 딥페이크 성범죄 문제의 심각성에 대하여 인식을 같이 하고 이에 대한 처벌과 제재, 예방 등을 위한 제도적 보완 방안도 신속하게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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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정당 정치의 활성화를 위해 지구당제 도입을 적극 협의키로 했다.
한편 이날 한 대표와 이 대표는 회담 공식종료 후 약 40분 간 비공개 독대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