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패럴림픽 사격 R4 혼성 10m 공기소총 입사에서 동메달을 따낸 서훈태/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
서훈태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격 R4 혼성 10m 공기소총 입사(스포츠등급 SH2) 결선에서 총점 231.7점을 쏴 슬로베니아 고라즈드 티르섹(253.3점), 프랑스 탕기 포레스트(253.1점)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단의 파리 패럴림픽 세번째 메달이다.
서훈태는 첫 10발 모두 10.4점 이상을 쏘며 106.1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후 16발까지 1위를 지켰다.
서훈태는 이후 티르섹, 포레스트를 추격하지 못하고 22번째발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서훈태는 2008년 특전사 부사관으로 복무 중 낙상사고로 척수 장애인이 됐다. 그는 탁구와 휠체어럭비 선수 생활을 해오다 사격으로 종목을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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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훈태와 함께 출전한 박동안(47·광주시청)은 7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