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시마 로이터=뉴스1) 권진영 기자 = 28일 일본 남서부 가고시마에서 행인들이 10호 태풍 '산산'의 폭풍우를 뚫고 걸어가고 있다. 2024.08.28/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가고시마 로이터=뉴스1) 권진영 기자
30일 NHK에 따르면 산산이 일본 관동지방을 강타하면서 현재까지 6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121명이 부상당했다. 이날 후쿠오카현 쓰키아게시에서 불어난 강을 확인하러 나갔던 80대 남성이 실종된 뒤 강 하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가현 가시마시에서도 신사에 가던 한 80대 노인 남성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지난 27일 밤 태풍 상륙 전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아이치현 가마고리시에 거주하던 일가족 3명이 사망했다. 29일에는 도쿠시마현 가미타초에서 2층짜리 주택의 지붕이 무너져 80대 남성이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