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위반 트럭에 치인 SUV가 덮쳐...킥보드 운전자 사망

머니투데이 김도현 기자 2024.08.30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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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정부가 현행법상 시속 25㎞인 개인형 이동장치 최고속도를 시속 20㎞로 제한하는 등 안전한 개인형 이동장치 환경 조성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관계기관과 개인형 이동장치 대여 업체 10곳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최고속도 하향, 안전 수칙 위반 집중단속, 이용자 교육 강화, 안전 수칙 홍보 강화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 인도에 전동킥보드들이 주차돼 있다. 2024.7.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 /사진=(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정부가 현행법상 시속 25㎞인 개인형 이동장치 최고속도를 시속 20㎞로 제한하는 등 안전한 개인형 이동장치 환경 조성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관계기관과 개인형 이동장치 대여 업체 10곳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최고속도 하향, 안전 수칙 위반 집중단속, 이용자 교육 강화, 안전 수칙 홍보 강화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 인도에 전동킥보드들이 주차돼 있다. 2024.7.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 /사진=(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신호 위반한 트럭에 치인 SUV가 횡단보도 옆에서 대기 중이던 킥보드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킥보드 운전자가 현장에서 숨졌다.

30일 오후 5시 5분께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한 사거리에서 1톤 화물차가 쏘렌토 차량을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쏘렌토 차량이 튕겨 나가며 횡단보도 전봇대 옆에 있던 킥보드 운전자를 쳤다. 사망한 운전자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1톤 화물차가 정지 신호를 위반해 직진하다 정상 주행 중인 쏘렌토 운전석 부분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1톤 화물차 운전자를 입건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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