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 대표단 만난 윤 대통령 "美 의회, 한미동맹 초당적 지지" 당부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2024.08.3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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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존 물레나 미 하원 미·중 전략경쟁특별위원장(오른쪽)을 비롯한 미 하원의원 대표단을 접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8.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존 물레나 미 하원 미·중 전략경쟁특별위원장(오른쪽)을 비롯한 미 하원의원 대표단을 접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8.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하원의원 대표단과 만나 미국 의회의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에 대한 초당적 지지에 사의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30일 존 몰레나 미국 하원 중국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미국 하원의원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미동맹과 한미일협력 등 지역과 국제사회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미 의회의 관심과 지지 덕분에 한미동맹이 지난 70년간 양국의 자유와 번영을 뒷받침하는 '글로벌 포괄 전략 동맹'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복합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데 있어 공동의 가치를 기반으로 하는 한미, 한미일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미 의회가 지속적인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방한 의원단 일행은 윤 대통령 취임 이래 양국 관계가 전례 없이 강화됐음을 체감한다고 밝혔다. 특히 윤 대통령의 용기와 리더십 덕분에 한미일 3국 협력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의원단은 북한 문제를 비롯한 역내와 글로벌 도전에 맞서 나가기 위해서는 미국이 한국을 포함한 인태지역 핵심 동맹국들과 그 어느 때보다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미 의회 내에서 한미 양국 간 협력 심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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